7월 가계대출 금리 4.80%…지난해 8월 이후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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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대출 금리 하락에 가계대출 금리도 내려갔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4.80%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보증부 집단대출 금리가 0.14%포인트(p) 하락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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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집단대출 금리 하락에 가계대출 금리도 내려갔다.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평균 금리는 4.80%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다. 보증부 집단대출 금리가 0.14%포인트(p) 하락한 영향이다.
수신 경쟁 완화에 따른 수신금리 하락도 영향을 미쳤다.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3.68%로 전월 대비 0.01%p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이 3.63%로 0.02%p, 시장형 금융상품도 3.80%로 0.03%p 각각 내렸다.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2.64%로 전월 대비 0.05%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28%로 전월보다 0.02%p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주담대는 코픽스 적용월이 전달이라는 점과 은행채 5년물 상승 등으로 올라갔다. 주담대는 변동형이 고정형보다 상승 폭이 컸다. 7월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22%로 전월보다 0.2%p 올랐지만, 변동형은 4.45%로 0.04%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하락했다. 신규 취급액 기준 기업대출 금리는 5.25%로 전월보다 0.07%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이 5.17%로 0.08%p, 중소기업 대출 금리도 5.32%로 0.05%p 내려갔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을 합한 대출금리는 5.11%로 전월보다 0.06% 상승했다. 총잔액 기준 대출금리는 5.16%로 전월보다 0.01%p 올랐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1.43%로 전월보다 0.05%p 줄고, 총잔액기준 예대금리차도 2.52%로 0.4%p 감소했다.
비은행에선 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대출금리가 하락했다. 7월 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리는 12.55%로 전월 대비 0.64%p 올랐다. 신용협동조합은 6.17%로 0.14%p, 상호금융은 5.66%로 0.07%p, 새마을금고는 6.12%로 0.15%p 하락했다.
예금금리도 저축은행만 상승했다. 7월 상호저측은행의 예금금리는 4.13%로 0.05%p 올랐다. 신용협동조합은 3.97%로 0.10%p, 상호금융은 3.73%로 0.01%p, 새마을금고는 4.23%로 전월과 같았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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