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과학기술고, 사우디 건설현장서 4주간 글로벌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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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가 ㈜현대건설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플랜트 현장에서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2019년,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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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2명 대상…외국어 학습·현장관리·플랜트 건설 교육 등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가 ㈜현대건설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 플랜트 현장에서 해외 현장실습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기간은 31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4주간이다.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해외 건설·플랜트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다.
앞서 서울도시과학기술고는 2019년,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에서 발주한 초대형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인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전년과 같이 현장실습은 현대건설과 협력해 진행된다.
현장실습에는 학생 12명이 참여해 외국어 학습, 현장관리 교육, 플랜트 건설 전문 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만희 서울도시과학기술고 교장은 "최근 대기업들의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증가하고 해외 현장 근무자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번 현장실습은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의 물꼬를 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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