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일본서 7일간 범행 10건…여중생 성추행·임신부 강도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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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체포된 30대 한국인이 일본 입국 1주일 사이 약 10건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29일) 간사이TV 등에 따르면 여중생 강제추행과 임신부 강도상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던 한국인 남성 김 씨가 3건의 절도 등 범죄를 더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오사카부 경찰은 김 씨가 지난 3월 일본에 입국한 후 약 1주일 동안 약 10건의 범죄에 연루된 혐의로 28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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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강제추행 등 혐의로 체포된 30대 한국인이 일본 입국 1주일 사이 약 10건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29일) 간사이TV 등에 따르면 여중생 강제추행과 임신부 강도상해 등의 혐의를 받고 있던 한국인 남성 김 씨가 3건의 절도 등 범죄를 더 저지른 사실이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씨의 전체 범행 횟수를 간사이TV는 10회, 요미우리TV는 9회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오사카부 경찰은 김 씨가 지난 3월 일본에 입국한 후 약 1주일 동안 약 10건의 범죄에 연루된 혐의로 28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3월 오사카부의 길거리에서 귀가 중인 여중생의 옷에 손을 넣어 가슴을 만지는 등 여성 3명을 차례로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오사카부 도요나카시에서 임신 9개월 여성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현금 약 5만 엔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빼앗고, 타박상 등 부상을 입혔습니다.
오사카부 경찰은 여죄 추궁을 통해 김 씨가 오사카의 한 쇼핑센터에서 약 47만 엔짜리 명품 핸드백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총 53만 엔의 절도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밝혀냈습니다.
김 씨는 “일본에 관광하러 왔는데 무직이라 돈이 없었다. 여성의 가방은 훔칠 수 있을 것 같았다. 피해자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한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hanna2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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