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천t급 차세대 호위함 진수…"항모 전단 주력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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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이 최근 6천t급 차세대 호위함 진수식을 개최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054B형 신형 호위함이 항공모함 전단의 주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군사전문가는 명보에 "인민해방군이 신형 054B형 호위함을 건조한 것은 054A형의 동력 시스템과 속도가 항공모함 편대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054B형은 중국 항공모함 편대 대잠수함 작전의 주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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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군이 최근 6천t급 차세대 호위함 진수식을 개최했다.
30일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양푸해사국은 최근 상하이 후둥중화조선소에서 054B형 호위함 진수식을 열었다.
054B형 호위함은 중국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30척 이상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054A형을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선체 길이 147m, 폭 18m에 만재 배수량은 6천t 이상일 것으로 추정되며 스텔스 기능을 높인 게 특징이라고 명보는 전했다.
100㎜ 주포가 장착돼 있고, 수직발사시스템을 설치해 대공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으며 사거리 50㎞의 대잠 미사일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100㎞ 인근의 수중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054B형 신형 호위함이 항공모함 전단의 주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 군사전문가는 명보에 "인민해방군이 신형 054B형 호위함을 건조한 것은 054A형의 동력 시스템과 속도가 항공모함 편대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054B형은 중국 항공모함 편대 대잠수함 작전의 주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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