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만, 1천200㎞ 순항미사일 부대 최소 3곳…유사시 싼샤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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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이 유사시 중국 싼샤댐을 타격할 수 있는 최고 기밀급 순항미사일을 운영하는 부대를 확대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대 사거리 1천200㎞의 '슝펑-2E' 미사일 개량형인 슝성(雄昇) 순항미사일을 운용하는 부대가 최소 3개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특히 이 미사일은 유사시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뿐만 아니라 내륙인 후베이성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인 싼샤댐까지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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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대만이 유사시 중국 싼샤댐을 타격할 수 있는 최고 기밀급 순항미사일을 운영하는 부대를 확대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최대 사거리 1천200㎞의 '슝펑-2E' 미사일 개량형인 슝성(雄昇) 순항미사일을 운용하는 부대가 최소 3개에 이른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당국의 공개 자료를 근거로 "대만군이 해당 미사일을 운영하는 기동 미사일 대대 3개 이상을 창설해 공군 방공미사일 지휘부 산하 5개 방공여단 가운데 하나인 791여단 예하에 배속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이 공식 확인은 해주지 않고 있지만, 791여단은 순항미사일 운용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슝성 미사일은 천수이볜 총통 시절 개발에 착수됐고 마잉주 총통 시절 양산·배치되기 시작한 대만군 최고 기밀로서 지난 16일 오전 남부 핑둥 주펑 기지에서 시험 발사하는 모습이 처음 외부에 포착됐습니다.
특히 이 미사일은 유사시 상하이, 광저우 등 중국 대도시뿐만 아니라 내륙인 후베이성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댐인 싼샤댐까지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한성은
영상: 로이터·유튜브 대만 국방부·군문사·대만국가중산과학원·대만 연합보 사이트·자유시보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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