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출범후 4년 연속 영업이익 1000억원 넘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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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4년 연속 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대차증권의 영업이익은 530억 원(연결 기준)을 기록해 올해 총 1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1174억 원으로 처음 1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2021년 1565억 원, 지난해 1146억 원 등 4년 연속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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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4년 연속 영업이익 1000억 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리스크 관리와 수익 다각화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증권업 시장 전망이 악화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도 투자은행(IB) 부문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현대차증권의 영업이익은 530억 원(연결 기준)을 기록해 올해 총 1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20년 1174억 원으로 처음 1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2021년 1565억 원, 지난해 1146억 원 등 4년 연속 영업이익이 1000억 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변동성이 극심했던 시장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낸 것은 현대차증권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자기자본 대비 우발채무 비율 100% 미만 원칙, 리스크 조직 확대 등 관리 기준을 강화했다”면서 “그 결과 지난 6월 기준 우발채무 규모가 7900억 원으로, 최병철 사장 취임 전인 2019년 말 대비 6.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 시장 경색에 따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 자산을 지난해 말 526억 원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146억 원으로 72% 낮췄다. 5월에는 12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했다. 최병철 사장은 향후 수익 다변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IB 부문에서는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고, 리테일 부문에서는 7월 VIP 고객 특화 점포인 강남프리미어PB센터를 개설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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