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딸 전남친 엄마와 절친…사돈은 성격 안 맞아 안 만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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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전 남친 엄마'와 너무 친하게 지내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컬투쇼는 "너와 사돈까지 생각했어. TO 내 딸 전 남친 엄마"라고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균은 "진짜 사돈은 전남친의 엄마였으면 좋았겠냐"는 태균 DJ의 물음에는 "그렇죠"라고 단호하게 답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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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전 남친의 부인이 참 좋아…애들은 애들 우린 우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엄마가 '전 남친 엄마'와 너무 친하게 지내 고민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전 남친 엄마'와 베프인 울엄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컬투쇼는 "너와 사돈까지 생각했어. TO 내 딸 전 남친 엄마"라고 영상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여성 A씨는 "엄마가 전 남친, 전 남친 엄마와 너무 친하다"고 토로했다.
사연을 들은 DJ 김태균은 "A씨는 엄마를 통해서 전 남친 소식을 계속 듣겠다"고 말했다.
이에 A씨의 엄마는 "제가 가끔 딸의 전 남친을 만난다"고 말해 DJ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만나면 (전남친) '어머니 안녕하셨어요?'라면서 반갑게 인사한다"면서 "지금은 양쪽 다 결혼했다. 이쪽은 이쪽대로 그쪽은 그쪽대로, 그런데 전 남친의 현재 부인 그러니까 내 딸 전 남친의 부인이 참 좋다. 딸 같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김태균은 "내 딸보다 낫다는거냐. 현재 사돈은 어떻냐"고 묻자 A씨의 엄마는 "현재 사돈은 잘 안 만난다. 왜냐하면 지금 사돈은 성격이 나하고 안 맞는다"고 답해 다시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애들은 애들이고, 우리는 우리지 않냐. 엄마들도 신세대"라고 덧붙였다.
김태균은 "진짜 사돈은 전남친의 엄마였으면 좋았겠냐"는 태균 DJ의 물음에는 "그렇죠"라고 단호하게 답해 끝까지 웃음을 안겼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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