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감독 포스테코글루, 토트넘의 '컵 저주' 받았다" 英언론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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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토트넘은 처음이지.'
토트넘 핫스퍼가 이번 시즌 컵대회에서 첫 판 만에 광속 탈락했다.
토트넘 신임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전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국내 트레블(리그, 리그컵, FA컵)을 달성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이를 두고 '포스테코글루는 스코틀랜드에서 트레블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토트넘의 컵 저주(Tottenham cup curse)를 받은 것 같다'라고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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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어서 와. 토트넘은 처음이지.'
토트넘 핫스퍼가 이번 시즌 컵대회에서 첫 판 만에 광속 탈락했다. 토트넘 신임 감독 엔지 포스테코글루는 전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 국내 트레블(리그, 리그컵, FA컵)을 달성했다. 하지만 토트넘에 와서는 시작하자마자 뜨거운 맛을 봤다.
토너먼트 첫 경기부터 프리미어리그 팀을 만났다는 불운이 겹치기도 했다. 어차피 우승을 하려면 다 이겨야 했으니 변명 거리는 아니다. 토트넘은 이로써 8월이 채 끝나기도 전에 트로피 하나가 사라졌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카라바오컵(EFL, 리그컵) 2라운드서 풀럼과 1대1 무승부에 그친 뒤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이를 두고 '포스테코글루는 스코틀랜드에서 트레블을 했을지 모르겠지만 토트넘의 컵 저주(Tottenham cup curse)를 받은 것 같다'라고 조롱했다.
'컵 저주'라고 표현한 이유는 토트넘이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획득한지 15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리그 우승은 1961년, 유로파리그 우승은 1984년 FA컵 우승은 1991년, 리그컵 우승은 2008년이 마지막이다.
올해는 토트넘이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다.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며 FA컵 우승 역시 매우 어렵다. 그나마 강팀들 사이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리그컵이 유일한 희망이었는데 첫 판에 기회가 사라졌다. 16년 연속 '무관'이 현실로 다가왔다.
'더 선'은 '토트넘은 트로피 가뭄이 16년째로 접어들었다. 리그컵은 그 갈등을 끝낼 최선의 대회였다. 토트넘은 지금까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아래에서 보여준 강력함이나 창의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라고 지적했다.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명히 결과에 실망했다. 우리는 탈락했다. 응집력과 활동성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버티는 방식은 좋았다. 팀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라며 나름대로 잠재력을 확인했다며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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