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최악 골칫덩이 공격수 레알로 간다? ‘아무리 부상으로 선수가 없어도 그렇지’

반진혁 2023. 8. 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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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호드리구, 호셀루, 브라힘 디아즈로 공격 옵션이 제한되어 있다"며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마시알을 활용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아 잔류 분위기가 감지됐다.

맨유는 마시알 처분의 기회를 틈틈이 노렸고 비니시우스가 빠진 레알에게 영입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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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칫덩이 공격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스페인 매체 ‘엘 문도 데포르티보’는 29일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부상으로 호드리구, 호셀루, 브라힘 디아즈로 공격 옵션이 제한되어 있다”며 “맨유는 앙토니 마시알 영입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레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카림 벤제마가 떠났다. 공격에 무게가 떨어졌는데 믿을 구석은 비니시우스였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는데 이 활약마저도 당분간 볼 수 없게 됐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25일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서 전반 18분 호셀루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레알은 공식 채널을 통해 “비니시우스는 검진 결과, 오른쪽 다리 대퇴골 근육에 부상을 당했다”고 발표했다.

비니시우스는 6주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보고 맨유가 재빠르게 움직였다. 마시알 영입 제안을 한 것이다.

마시알은 2015년 9월 맨유로 이적했다.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는 등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극찬을 받았다.

이후에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도 반전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마시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통해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포 가동, 압박, 속도 등에서 존재감을 펼치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쏘는 분위기가 감지됐다.



하지만, 월드 클래스 퍼포먼스를 선보였는 래시포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건 무리였고, 맨유의 방출 명단에 올랐다.

맨유는 마시알을 활용해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했지만, 뜻대로 풀리지 않아 잔류 분위기가 감지됐다.

맨유는 마시알 처분의 기회를 틈틈이 노렸고 비니시우스가 빠진 레알에게 영입을 제안했다.

하지만, 레알이 적극적으로 움직일지 의문이다. 아무리 공격수가 없다고 해도 기대 이하의 마시알을 영입할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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