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아쿠아트리 MMORPG 신작 퍼블리싱

하이브와 아쿠아트리에 300억 투자 단행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하이브IM는 하이브와 함께 아쿠아트리에 총 3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MMORPG ‘프로젝트A(가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3사는 게임 시장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의 신작 ‘프로젝트A’의 판권을 확보해 MMORPG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하이브IM에 따르면 ‘프로젝트A’는 트리플A(AAA)급 대작 MMORPG다.

‘프로젝트A’는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에서 MMORPG를 성공적으로 이끈 박범진 사단이 개발하고 있는 게임이다.

하이브IM은 아쿠아트리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를 넘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넓히는 한편, 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정우용 하이브IM 대표는 “이번 투자를 결정한 것은 무엇보다 박범진 사단의 탁월한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높게 샀기 때문”이라며 “공고한 협력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