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이름이 바뀌었다, KBL도 승인…KGC인삼공사→정관장 레드부스터스

▲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에 오른 안양 KGC가 이름을 변경한다 ⓒ 곽혜미 기자

▲ ⓒ KGC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팀 이름이 바뀐다.

KGC인삼공사는 30일 "지난 7월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네이밍 후보를 바탕으로 팀명 선정을 위한 팬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남자 프로농구단은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로 바꾸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건강과 에너지의 원천인 정관장 농구팀의 강력한 파워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관장 스포츠단 이종림 단장은 "KGC인삼공사의 대표 브랜드 정관장과 스포츠는 건강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해왔다"며 "앞으로 새로운 팀명과 함께 보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BL 이사회 승인도 떨어졌다. 30일 KBL센터에서 열린 이사회 결과 KGC인삼공사가 요청한 팀명 변경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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