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메시 후계자와 접촉…이적시장 막바지 극적 영입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안수 파티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파티는 몇 차례 언급됐던 것처럼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상황을 주목할 만한 선수다. 현재 토트넘이 브레넌 존슨 영입 작업을 이어가는 와중 파티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가 안수 파티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가디언’에서 활동하는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파티는 몇 차례 언급됐던 것처럼 이적시장 막바지까지 상황을 주목할 만한 선수다. 현재 토트넘이 브레넌 존슨 영입 작업을 이어가는 와중 파티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토트넘과 첼시가 파티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했으며, 파티가 스페인을 떠나고 싶어한다며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파티는 한때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로 여겨졌던 선수다. 바르셀로나 유스 시절부터 유명세를 탄 파티는 어린 나이에 바르셀로나 1군 경기에 데뷔, 또다른 ‘슈퍼 유망주’의 등장을 알렸다. 등번호도 메시가 바르셀로나 시절 착용했던 10번을 물려받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혀 경기력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지금은 소속팀에서 가비, 페드리 등 다른 유망주들에게 밀려난 상태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도 비슷하다. 파티는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스페인 국가대표로 참가했는데,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팀과 함께 16강에서 탈락했다. 점점 몰락한 유망주의 길을 걷고 있는 파티다.
파티의 아버지 보리 파티가 파티의 부족한 출전 시간을 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보리 파티는 지난 3월 스페인 라디오 ‘코페’에 출연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파티를 선발로 기용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아들에게 바르셀로나 외에 다른 팀에서 뛰는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보리 파티는 아들이 바르셀로나에 머물고 싶어하지만, 본인은 아들을 대하는 바르셀로나의 태도에 불만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약 반 년이 지난 뒤, 이제는 파티도 마음이 뜬 모양새다. 파티는 이번 시즌에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라 마시아에서 월반한 2007년생 유망주 라민 야말에게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공격진 보강을 계획하고 있는 토트넘은 이적시장 막바지 극적 영입을 노린다. 노팅엄 포레스트의 존슨을 최우선 타깃으로 둔 가운데, 파티 역시 토트넘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