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면 바비인형 나올 듯"...미국 15억원짜리 핑크빛 저택 화제
장영준 기자 2023. 8. 30. 11:37
바비인형을 다룬 영화 '바비'가 미국에서 흥행하는 가운데 '바비의 집'처럼 꾸며진 한 핑크빛 저택이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와 화제입니다.
2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위스콘신주 북동부의 마을 허드슨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 '바비코어 캐슬'(Barbiecore Castle)이 부동산 시장 매물로 나왔습니다. 가격은 110만달러(한화 약 15억원)입니다.
'바비코어 캐슬'은 연면적 521㎡으로 침실 7개, 욕실 4개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외관과 실내가 모두 분홍색이고, 바비 테마 장식과 이에 어울리는 가구들로 꾸며진 게 특징입니다.
주택 소유주는 지난달 미국에서 영화 '바비'가 개봉하기에 앞서 바비 마니아들을 겨냥해 이 집을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포스트는 "부동산 전문업체 질로우(Zillow)가 소셜미디어(SNS)에 이 집 정보를 올린 지 하루 만에 5만개 이상의 '좋아요' 등을 받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집에 대해 매매 대행을 맡은 제니 마틴 부동산 중개인은 "고급스러운 일반 주택이나 주인이 직접 거주하면서 일부를 대여할 수 있다"며 "현재 대여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바비코어 캐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한 결과, 하루 숙박비 2399달러(한화 약 320만원)에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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