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크로우’, 월드 격전지 등장 예고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8. 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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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가 오는 9월에도 장기 흥행을 위한 업데이트에 나선다.

기존 3개 서버가 참여하는 격전지 '킬데바트'에 이어 2개 서버 그룹 총 6개 서버가 겨루는 '월드 격전지'가 추가되고 인기 사냥터 '마사르타 얼음 동굴'의 월드 특수 던전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공지에 따르면 9월 7일 '의상 시스템', 9월 14일 '보스 토벌', 9월 21일 '월드 격전지'와 '월드 특수 던전' 등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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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팀 서신 통해 상세 일정 공개…장기 흥행 도전
위메이드의 ‘나이트크로우’가 오는 9월에도 장기 흥행을 위한 업데이트에 나선다. 기존 3개 서버가 참여하는 격전지 ‘킬데바트’에 이어 2개 서버 그룹 총 6개 서버가 겨루는 ‘월드 격전지’가 추가되고 인기 사냥터 ‘마사르타 얼음 동굴’의 월드 특수 던전 버전도 공개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8일 ‘나이트크로우’ 개발진의 여섯 번째 서신을 공지하고 9월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공지에 따르면 9월 7일 ‘의상 시스템’, 9월 14일 ‘보스 토벌’, 9월 21일 ‘월드 격전지’와 ‘월드 특수 던전’ 등이 예정됐다.

이중 핵심은 ‘월드 격전지’와 ‘월드 특수 던전’이다. ‘월드 격전지’는 ‘나이트크로우’의 핵심 콘텐츠인 격전지의 확장 버전이다. 기존 하나의 서버 그룹 총 3개 서버의 이용자가 참여하던 격전지를 2개 서버 그룹 총 6개의 서버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한층 강력한 몬스터와 보스, 상향된 보상이 제공되며 기존 킬데바트 격전지와 동일하게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인기 사냥터 ‘마사르타 얼음 동굴’도 월드 단위로 추가 확장한다. 현재 단일 서버 그룹 기반의 참여 방식이 아닌 월드 단위로 확장해 ‘월드 격전지’의 매칭 서버 그룹을 공유하는 형태다. ‘월드 특수 던전’의 이용시간도 기존 ‘마사르타 얼음 동굴’의 사용시간을 공유하게 된다.

이에 앞서 9월 7일에는 의상 시스템도 도입한다. 정해진 외형 복식만 착용할 수 있던 형태에서 한층 자유로운 외형 꾸미기가 가능해진다. 클래스 공용의 신규 의상 추가와 다른 클래스 의상 착용 기능 도입, 부위별 색상 변경이 가능한 염색 기능 등이 예고됐다.

9월 14일에는 다른 이용자와 협력해 제한된 시간 동안 보스를 공략하는 ‘보스 토벌’도 적용된다. 일일 콘텐츠 방식으로 제공해 참여 부담과 혼잡도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여기에 클래스 밸런스 조정과 최근 선보였던 클래스 체인지도 주기적으로 진행해 이용 환경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나이트크로우’는 매드엔진이 개발한 모바일 기반의 멀티플랫폼 MMORPG다. 지난 4월 27일 출시 이후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바 있으며 현재도 2위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도 일평균 매출이 9억원 수준을 유지 중이라는 것이 위메이드측의 설명이다. 위메이드는 연내 ‘나이트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을 전세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며 국내와 달리 마케팅 비용이 2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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