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글로벌 투어 마무리…"Again, 여러분이 선물입니다"

[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김남길이 팬들과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약 3개월간의 글로벌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남길은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 투어 '어게인'(Again)을 개최했다. 이를 시작으로 오사카, 서울, 방콕, 타이베이까지 5개 도시를 찾았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김남길은 다양한 무대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남길은 지난 18일 타이베이에서 '어게인'을 진행했다. 본 공연에 앞서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유쾌한 답변으로 현잔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김남길은 최근 근황 이야기는 물론 취향을 확인하는 토크로 팬들과 한층 더 가깝게 소통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은 열렬한 호응으로 화답했다.

다양한 코너도 준비했다. '도전! 릴레이 게임!', '미션 길파서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커스텀 텀블러'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특별 이벤트도 준비했다. 김남길은 공연이 끝난 후 관객 한명 한명을 직접 배웅했다. 남다른 팬사랑으로 현장을 감동의 물결로 가득 채웠다.

팬들 역시 김남길의 사랑에 화답했다. 직접 준비한 슬로건 이벤트로 김남길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완성했다

김남길은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사랑하는 김남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만간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또 만들테니 더 자주 오래 보자. 저에게 있어서 여러분이 선물입니다.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남길은 다음 달 8일 첫 방송 예정인 MBC 로드 다큐멘터리 '뭐라도 남기리'에 출연한다. 22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를 통해서도 만난다.

<사진제공=길스토리이엔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