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년 예산안 2조5천830억 편성…올해보다 4.0% 증가

김준호 2023. 8. 30. 1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2조5천830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993억원(4.0%) 증가한 것으로, 기후 대응 기금 등에 포함된 산림 분야 사업 2천411억원을 더하면 총 재정지출 규모는 2조8천214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산림자원 관리 7천734억원, 산림재난 대응 7천724억원, 산림산업 육성·임업인 지원 2천274억원, 산림복지 2천814억원 등이 편성됐다.

산림재난 대응 예산은 올해보다 1천181억원(18%) 증액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업직불제 강화·주요 사업 단가 현실화
산림청 [산림청 웹사이트 캡처]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산림청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2조5천830억원을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993억원(4.0%) 증가한 것으로, 기후 대응 기금 등에 포함된 산림 분야 사업 2천411억원을 더하면 총 재정지출 규모는 2조8천214억원이다.

분야별로는 산림자원 관리 7천734억원, 산림재난 대응 7천724억원, 산림산업 육성·임업인 지원 2천274억원, 산림복지 2천814억원 등이 편성됐다.

산림재난 대응 예산은 올해보다 1천181억원(18%) 증액됐다.

산불 공중 진화의 핵심인 산림 헬기를 대형·중형 각 1대(80억원) 구매하고, 진화효율이 4배 향상된 고성능 진화차도 11대(83억원) 확충한다. 진화 인력·장비 투입을 위한 산불 진화 임도도 300㎞(1천2억원) 늘린다.

임업 직불금 규모도 올해 468억원에서 544억원으로 확대하고, 소규모 임가 직불금 단가도 현행 가구당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향한다.

이번 예산안은 다음 달 1일 국회에 제출된 뒤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jun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