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미국 전략사령관 만나 “북한 핵·미사일 위협 등 확장억제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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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앤소니 코튼 미국 전략사령관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미 간 확장억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어, 미국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워싱턴 선언',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등 양국 간 확장억제 협력 현황도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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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앤소니 코튼 미국 전략사령관을 만나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한미 간 확장억제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측은 북한의 '우주발사체' 명목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 핵·미사일 위협의 고도화 상황에 대해 평가하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어, 미국 확장억제 강화를 위한 한미 간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워싱턴 선언', 한미 핵협의그룹(NCG) 출범 등 양국 간 확장억제 협력 현황도 평가했습니다.
박 장관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데 있어 미국 전략사령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워싱턴 선언'의 충실한 이행 등 코튼 사령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튼 사령관도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은 철통같다"며 미국의 범정부적 노력에 전략사령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양측은 한미 간 안보협력이 북한의 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역내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하고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 따른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의 필요성에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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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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