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너간 가을야구' 에인절스, 선수단 정리 나섰다...지올리토, 로페즈, 그리칙 등 5명 웨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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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30일(한국 시간) EPSN의 제프 파산을 인용, 에인절스가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 구원투수 맷 무어와 레이날도 로페즈, 외야수 헌터 렌프로와 랜달 그리칙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결국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을 한 달 만에 웨이버로 내놓으며 사실상 가을야구 포기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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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LA 에인절스가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선수 이적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30일(한국 시간) EPSN의 제프 파산을 인용, 에인절스가 선발투수 루카스 지올리토, 구원투수 맷 무어와 레이날도 로페즈, 외야수 헌터 렌프로와 랜달 그리칙을 웨이버 공시했다고 전했다.
에인절스는 지난달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지올리토, 로페즈, 그리칙을 영입하며 가을야구 도전을 천명했다. 예비 FA 오타니 쇼헤이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이 흘러나왔지만 에인절스는 오타니 판매 불가를 선언하고 추가 전력을 영입해 포스트시즌을 노렸다.
그러나 에인절스는 야심차게 가을야구를 노렸지만 오히려 가장 중요한 시기에 5할 승률은 커녕 8월 7승 19패(승률 0.269)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저 승률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부상에서 돌아온 마이크 트라웃도 손목 통증이 재발해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오타니는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남은 시즌 투수를 소화할 수 없게 됐다.
에인절스는 결국 트레이드로 영입한 선수들을 한 달 만에 웨이버로 내놓으며 사실상 가을야구 포기를 선언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 에인절스는 사치세를 피하기 위해 선수단 정리에 나섰고 한꺼번에 5명의 선수를 웨이버 공시했다.
각 팀은 웨이버 공시된 선수에 클레임을 걸어 영입할 수 있으며 9월 2일(한국 시간) 전에 로스터에 포함되면 플레이오프 출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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