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IAA 2023’서 미래 모빌리티 신성장 동력 공개
콘티넨탈이 오는 9월 5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IAA에서 콘티넨탈은 도로부터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공개할 방침이다. 니콜라이 세처 콘티넨탈 최고경영자(CEO)는 “콘티넨탈의 기술 포트폴리오는 도로 위 프리미엄 타이어부터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채롭다”고 소개했다.
콘티넨탈은 약 2만1000명의 소프트웨어·IT 전문가들의 연구에 기반해 고성능 컴퓨터(HPCs) 등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차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콘티넨탈이 새롭게 선보일 ‘스마트 콕핏 HPC’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와 클러스터, 한층 진화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반도체 전문사 암바렐라와 함께 개발하는 자율주행 지원 풀스택 시스템도 공개한다. 해당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높인 AI 시스템과, 콘티넨탈의 고해상 카메라와 레이더 및 라이더 센서를 포함한 제어장치 등 양사의 모듈로 구성된 소프트웨어 스택 및 인공지능(AI)에 기반해 운영된다.
앞서 콘티넨탈은 2021년 아마존 웹 서비스(AWS)와 함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엣지(CAEdge)’를 내놨다. 해당 플랫폼에 기반해 새롭게 선보인 버추얼 전자제어장치(vECU)를 활용하면 엔지니어들은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 ECU, 존 컨트롤러 및 고성능 컴퓨터를 빠르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니콜라이 세처 CEO는 “오늘날 전 세계 신차의 80%는 안전과 편의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담은 콘티넨탈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장착했으며, 콘티넨탈은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한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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