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조직 재정비 단행…"영업·상품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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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이 영업∙상품 역량을 강화하고, 젊은 관리자 육성 위한 파트제를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기구조직 개편에 대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기반 구축 및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부서별 역할과 책임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지속성장을 위한 관리자 육성과 부서별 업무 고도화를 목표로 팀 산하 파트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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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동양생명이 영업∙상품 역량을 강화하고, 젊은 관리자 육성 위한 파트제를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이달 중순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5부문 4본부 35팀 11파트로 구성된 기존 구성을 5부문 5본부 35팀 46파트 1센터 등 체계로 정비했으며 장애인 스포츠 선수단 '엔젤 윙'은 유지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상품전략팀을 상품전략본부로 승격시켜 향후 건강보험 강화를 위한 상품전략 역량 강화에 집중했으며 기존 CPC부문은 영업부문으로 변경하고 영업채널 경쟁력 강화와 업무 지원 확대 등 영업력 극대화를 골자로 부문 산하의 각 영업본부를 개편했다.
또한 기존 IT본부는 디지털본부로 변경하고 IT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한 데 이어 자산운용부문은 보다 전문적인 자산운용을 위해 D.CIO(Deputy Chief Investment Officer)를 새로 선임하고 자산군별 특성에 따른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파트들을 신설했다.
동양생명의 올해 상반기 운용자산 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34%포인트 상승한 4.38%였는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하반기에도 높은 자산운용성과를 이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2월 저우궈단 사장 취임 이후 보장성 보험 중심의 영업 전략과 적극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앞세워 올해 상반기에는 새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002억원(별도 기준)을 기록했으며, 상반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 증가한 314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이번 기구조직 개편에 대해 "지속가능한 미래성장기반 구축 및 경영전략 달성을 위한 부서별 역할과 책임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특히 지속성장을 위한 관리자 육성과 부서별 업무 고도화를 목표로 팀 산하 파트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책임과 권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파트제를 확대한 만큼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었다"며 "젊고 유능한 관리자 풀을 두텁게 육성해 회사의 지속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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