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6일 황금연휴’되나…10월2일 임시공휴일 내주 의결할 듯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여당이 임시공휴일 지정을 건의해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음 주 확정이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9월 5일 국무회의 안건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을 꼭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서 처리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지정을 신속히 확정해 주길 바라는 국민 여론을 고려하는 분위기로 해석된다.
해당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즉시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은 임시 공휴일 지정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국민의힘 역시 지난 28일 정부에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을 공식 요청한 바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이후 처음으로 (추석 연휴를) 맞이한다. 오랜 기간 코로나 때문에 부모님조차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만큼 임시공휴일이 지정돼 가족, 친지,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 개천절까지 총 6일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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