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검찰, ‘LH 발주 감리 입찰담합’ 건축사사무소 11곳 압수수색

이호 2023. 8. 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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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담합 사건과 관련해 30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용역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한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단지의 설계 및 건축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시공사 13곳을 상대로 하도급법 위반 혐의, 감리입찰 담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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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 수사와 관련, LH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사진은 29일 오전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모습. 연합뉴스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담합 사건과 관련해 30일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 관리용역 입찰 담합 의혹과 관련한 것이다. 이번 검찰 수사는 공정위의 고발 없이 업체의 자진신고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건축사사무소 11곳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LH가 발주한 아파트 단지 15곳에서는 지하주차장 기둥에 철근이 아예 없거나 당초 계획치보다 적은 사실이 최근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단지의 설계 및 건축 과정에서 철근을 누락한 시공사 13곳을 상대로 하도급법 위반 혐의, 감리입찰 담합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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