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전속계약 소송 승소 후 10월 솔로 데뷔→블록베리는 '항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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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10월 솔로로 데뷔하는 가운데, 전 소속사 블록베리가 전속계약 소송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츄는 앞서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고, 곧바로 솔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츄의 솔로 데뷔 소식과 함께 블록베리가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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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10월 솔로로 데뷔하는 가운데, 전 소속사 블록베리가 전속계약 소송 결과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30일 츄 소속사 ATRP는 "츄는 오는 10월 솔로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츄는 앞서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고, 곧바로 솔로 데뷔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츄의 솔로 데뷔 소식과 함께 블록베리가 결과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록베리는 츄 외에도 이달의 소년 멤버 5명과의 소송 패소에 대해 항소할 예정이며, 긴 법적 다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츄는 2017년 이달의 소녀로 데뷔해 각종 예능과 광고에서 자신의 매력을 선보이며 인기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1년 정산 등에 문제를 제기하며 블록베리를 상대로 2021년 12월 소송을 냈다. 당초 재판부는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으나, 양측은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오랜 싸움을 하고 있다.
긴 싸움 끝에 지난 17일 재판부는 츄가 블록베리를 낸 소송에서 츄의 손을 들어줬다. 츄의 승소로 블록베리와 전속계약은 무효로 판단됐고, 재판 비용 역시 블록베리가 부담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블록베리가 결과에 불복하면서 이들이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더욱 관심이 모인다.
한편 츄와 블록베리의 갈등은 지난해 11월 블록베리가 츄의 퇴출을 발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당시 블록베리는 츄가 스태프들에게 폭언과 갑질을 일삼았다고 주장했으나, 츄와 함께 일했던 스태프들은 츄를 감쌌다. 또한 츄는 블록베리의 정산 문제를 지적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츄와 블록베리의 갈등이 불거진 후, 다른 이달의 소녀 멤버들도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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