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유나→박성훈·김신록, 유괴 그 진실은? (유괴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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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진은 30일 유괴 사건을 둘러싼 비밀과 미스터리가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은 김명준이 최로희의 유괴를 시도하던 '그날' 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유괴의 공범이자 전처 서혜은(김신록 분)과의 통화에서 "그 아이야. 우리가 유괴할 아이"라고 말하는 김명준의 한 마디는 심상치 않은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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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새 수목드라마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제영) 제작진은 30일 유괴 사건을 둘러싼 비밀과 미스터리가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측 불가의 전개와 반전이 휘몰아치며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선사한다.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다. 어딘가 2% 부족하고 허술한 유괴범과 똑 부러지고 시크한 천재 소녀의 진실 추적이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동명의 인기 소설이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은 김명준이 최로희의 유괴를 시도하던 ‘그날’ 밤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잔뜩 겁에 질린 채로 운전 중인 김명준의 차 앞에 뛰어든 어린 소녀의 등장은 순식간에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유괴의 공범이자 전처 서혜은(김신록 분)과의 통화에서 “그 아이야. 우리가 유괴할 아이”라고 말하는 김명준의 한 마디는 심상치 않은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진실을 찾아 나선 강력반 형사 박상윤(박성훈 분)의 결연한 다짐도 담긴다. “찾아야지. 도대체 뭘 원하는지”라며 범인의 발자취를 좇는 그의 눈빛은 빠른 판단력과 냉철한 분석력의 소유자 박상윤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김명준과 최로희는 함께 할수록 더 위험해진다. 정작 모든 것을 관망하는 듯한 서혜은의 여유로운 미소는 그의 알 수 없는 속내에 의구심을 더한다.
‘유괴의 날’은 9월 13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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