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년도 국비 9조5천167억원 확보"…역대 최대

이해용 2023. 8. 30.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는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도 관련 사업비 9조5천169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9조183억원보다 4천984억원(5.5%)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목표한 9조 5천억원을 확보했으나, 미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SOC 사업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예산보다 5.5% 증액, 추가 예산 확보 총력
강원특별자치도 전경. [촬영 이해용]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도 관련 사업비 9조5천169억원이 반영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9조183억원보다 4천984억원(5.5%)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도는 정부 예산이 건전 재정 기조로 역대 최저 증가율을 보인 상황에서도 거둔 성과라고 평가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전년보다 679억원이 증가한 1조554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사업비 30억원,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사업비 20억원, 동해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비 54억원,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공급시스템 구축비 75억원 등을 반영시켰다.

SOC 분야로는 춘천∼속초 철도 공사비 3천214억원 등 철도와 도로, 하천·항만사업에 걸쳐 2조2천43억원을 확보했다.

복지·보건 사업과 관련해서는 전년보다 643억원 증가한 2조5천471억원을, 농림·해양·환경 분야는 1조1천481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문화·관광·체육 분야 2천472억원, 농림·해양·환경분야 1조1천481억원, 안전·일반행정 등 기타 분야 2조3천146억원이 예산안에 포함했다.

도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방향에 맞춘 사업을 발굴하고, 김진태 지사가 예산 관련 부서를 직접 찾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김한수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목표한 9조 5천억원을 확보했으나, 미반영된 주요 현안 사업과 증액이 필요한 SOC 사업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하는 등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