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손잡은 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치…시총 1.2조 달러 돌파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23. 8. 30. 1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4.16% 급등한 487.84달러로 마감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234% 폭등해 S&P500 기업 가운데 압도적인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구글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CN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4.16% 급등한 487.84달러로 마감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도 1조2천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주가 상승은 엔비디아가 구글 클라우드와 손을 잡고 새로운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타이베이 시 네이후 구 소재 엔비디아 대만 지사. (사진=지디넷코리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구글 컨퍼런스에 참석해 구글과의 제휴를 밝히며, 구글 클라우드 고객은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인 H100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슈퍼컴퓨터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234% 폭등해 S&P500 기업 가운데 압도적인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지디넷코리아)

지난 주 엔비디아는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엔비디아는 회계연도 2분기(5∼7월) 135억1000 달러(18조225억 원)의 매출과 주당 2.70 달러(3604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전망치 112억2000만 달러(14조9787억원)를 20% 웃돌고, 주당순이익은 전망치 2.09 달러(2790원) 보다 30% 상회하는 수준이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을 약 160억 달러(21조3600억 원)로 추정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126억1천만 달러(16조8343억 원)를 2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