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공해와 심해저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조해동 기자 2023. 8. 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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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 이하 KIOST)은 30~31일 양일간에 걸쳐 KIOST 부산 본원에서 일본해양법연구회와 함께 공동으로 '2023년도 KIOST-일본해양법연구회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저기구와 BBNJ 협정'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국제해양법학회 회장인 KIOST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과 일본해양법연구회 부회장인 도호쿠대 우에키 토시야 교수, 유엔 BBNJ 정부간회의 일본 정부대표단 법률고문이었던 도호쿠대 니쉬모토 켄타로 교수를 비롯하여 관련 해양법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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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 이하 KIOST)은 30~31일 양일간에 걸쳐 KIOST 부산 본원에서 일본해양법연구회와 함께 공동으로 ‘2023년도 KIOST-일본해양법연구회 국제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제해저기구와 BBNJ 협정’을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국제해양법학회 회장인 KIOST 양희철 해양법·정책연구소장과 일본해양법연구회 부회장인 도호쿠대 우에키 토시야 교수, 유엔 BBNJ 정부간회의 일본 정부대표단 법률고문이었던 도호쿠대 니쉬모토 켄타로 교수를 비롯하여 관련 해양법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하였다.

BBNJ는 2023년 6월 19일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BBNJ: 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을 위한 협정문’이 채택되면서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국제해저기구 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개발규칙 초안과 지난 6월 유엔해양법협약의 세 번째 이행협정으로 채택된 ‘BBNJ 협정’을 검토하여, 공해와 심해저의 환경 및 해양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해양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KIOST는 바다를 둘러싼 국제적인 문제를 해양법적 시각에서 분석 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함은 물론, 전 세계 저명한 해양법 전문가들과의 소통을 통해 해양환경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전 지구적 공동대응 체제 구축에 힘쓰고 있다.

강도형 원장은 "평화적인 국제해양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양법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해양보호구역 설정 및 환경영향평가 수행을 위한 국제적 절차 마련 등의 발전 방향이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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