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獨 IAA서 ‘독립형 비디오 인식 소프트웨어’ 선봬
보쉬는 운전자 수요 중에서 차량이 스마트폰처럼 업데이트되길 기대하는 바를 수렴했다. 보쉬는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바탕으로 운전자 보조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고객사들이 요청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하드웨어를 교체할 필요 없이 앱처럼 다양한 차량에 다양한 기능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본격적인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선 차량 주변 환경에 대한 정보의 신뢰도가 중요하다. 차량 주변 환경에 대한 비디오 인식은 보조 운전에서 자율주행과 자동 주차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보쉬의 분석이다.
새로운 보쉬 카메라 헤드들의 경우와 같이 다수의 센서들로 캡처된 이미지 데이터는 보쉬 소프트웨어로 처리돼 운전 및 주차와 관련된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들에 사용될 수 있다. 이는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들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독립형 제품들은 인공지능(AI)·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결·확장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스벤 랜워 보쉬 운전자경험 사업유닛 총괄은 “최근 고객사들이 공급 업체가 제공하는 전체 패키지보다는 다른 제품들과도 호환되는 개별 구성 요소들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이제 업계는 하드웨어의 호환성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에 구애받지 않는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또한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쉬의 고객사들은 니즈에 따라 카메라 헤드들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통합 플랫폼을 결합해 개별, 모듈식의 확장 가능한 솔루션들을 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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