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20~40만원대 태블릿 PC 2종 국내 출시

샤오미 패드 6와 레드미 패드 SE 31일 출시
샤오미 패드 6, 멀티태스킹·화상회의 등에 강점

샤오미 패드 6. (사진=샤오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샤오미가 '샤오미 패드 6'와 '레드미 패드 SE' 두 가지 모델의 태블릿PC를 오는 3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샤오미 패드 6는 향상된 화면과 음질, 멀티태스킹 기능을 통해 효과적인 업무를 돕는다. 11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는 WQHD+ 해상도에 144㎐ 주사율을 지원하며, 돌비 비전으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한 독일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낮은 블루라이트 인증을 받았으며, 풀레인지 DC 디밍을 지원해 장시간 시청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한다.

오디오의 경우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하고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을 적용했다. 스냅드래곤 870 프로세서로 구동돼 대용량의 게임과 파일을 원활하게 처리·실행할 수도 있다.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8840mAh 배터리도 탑재됐다.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제공한다. 세 손가락으로 스와이프 동작을 하면 빠르게 분할 화면으로 전환돼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분할 화면 모드에선 최대 4개의 앱을 동시에 열어 작업할 수 있다. 일부 앱에선 드래그 앤드 드롭 동작으로 손쉽게 텍스트, 이미지, 파일을 앱 간에 공유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카메라는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포커스프레임 기능은 화상 회의 시 움직일 때도 인물에 초점을 정확히 맞춘다. '컨퍼런스 툴'을 사용하면 화상 회의 관련해 여러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도 있다.

샤오미 패드 6는 그래비티 그레이, 골드, 미스트 블루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레드미 패드 SE'. (사진=샤오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레드미 패드 SE는 11인치의 90㎐ 주사율 FH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부드러운 재생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독일 티유브이 라인란드의 낮은 블루라이트 인증과 풀레인지 DC 디밍을 갖춰 장시간 시청에도 안심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과 쿼드 스테레오 스피커는 몰입감 있는 오디오를 선사한다.

5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와 8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스냅드래곤 680 프로세서로 구동된다. 샤오미에서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커스텀 UI인 '미유아이(MIUI) 패드 14'와 함께 사용하면 향상된 제스처 기능과 다양한 앱 기능을 통해 손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레드미 패드 SE는 라벤더 퍼플, 그라파이트 그레이, 민트 그린 등 세 가지 색상의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478g 무게와 7.68㎜의 두께로 휴대성이 뛰어나며, 8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샤오미 패드 6는 메모리(RAM) 6GB+저장공간(ROM) 128GB, RAM 8GB+ROM 128GB, RAM 8GB+ROM 256GB의 세 가지 조합으로 제공된다. 출시가는 각각 42만8000원, 44만8000원, 47만8000원이다. 레드미 패드 SE는 RAM 4GB+ROM 128GB, RAM 8GB+ROM 128GB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각각 20만8000원, 24만8000원으로 판매된다.

두 태블릿PC 모두 오는 31일부터 내달 6일까지 일주일 동안 얼리버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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