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중국 훈춘시와 교류 물꼬 다시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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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중국 훈춘시와의 교류 협력 관계 재정립에 나선다.
속초시는 이병선 시장과 관계부서 직원, 김명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속초상공회의소장과 속초해양산업단지협의회장 등 경제 분야 관련 단체장으로 구성한 방문단이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훈춘시를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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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중국 훈춘시와의 교류 협력 관계 재정립에 나선다.
속초시는 이병선 시장과 관계부서 직원, 김명길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속초상공회의소장과 속초해양산업단지협의회장 등 경제 분야 관련 단체장으로 구성한 방문단이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훈춘시를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방문단은 한국속초상공회의소 훈춘 대표처의 속초시 승격 60주년 기념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제 자매도시 우호 증진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상생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교류회 추진 등 다양한 교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속초시와 훈춘시는 1991년 양 도시 간 국제항로 개설 타당성 검토를 계기로 인연을 맺고 1994년 8월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기본협의서를 체결했으며 2000년 8월에는 백두산항로 개설과 관련한 경제무역 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또 2009년 6월 자매결연협정을 하고 현재까지 우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민선 6기 시장 재임 시절인 2016년 이후 7년여 만에 훈춘시를 재방문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오랜 시간 상호신뢰와 우호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 온 속초시와 훈춘시 간의 교류의 문이 다시 활짝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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