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언디셈버’ 시즌2, 새로운 즐길거리 대폭 추가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3. 8. 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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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액트 ‘히라’에 하드코어·오리진 모드까지…각종 개선도 진행
오는 31일 ‘언디셈버’에 시즌2가 적용된다.[제공=라인게임즈]
라인게임즈의 핵앤슬래시 액션 RPG ‘언디셈버’에 시즌2 업데이트가 찾아온다. 오는 31일 예정된 시즌2는 새로운 모드 하드코어와 오리진을 비롯해 신규 액트 ‘히라’ 등 한층 풍부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즌2와 함께 공개되는 13번째 액트 ‘히라’는 조디악 마스터 ‘일리야’와 그녀를 쫒는 ‘칸나’, 주인공 룬 헌터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용자는 새로운 지역으로 구성된 ‘히라’에서 ‘일리야’가 조디악 마스터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칸나’의 반전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한층 강력한 면모를 자랑하는 6종의 보스도 만날 수 있다.

신규 액트 ‘히라’[제공=라인게임즈]
새로운 콘텐츠가 더해진 두 번째 시즌도 시작한다. 시즌은 지난 4월 말 처음 ‘언디셈버’에 도입한 제도로 성장의 재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 시즌의 특징 중 하나는 일반 시즌모드에서 규칙이 변화된 ‘하드코어 모드’와 ‘오리진 모드’의 추가다.

‘하드코어 모드’는 도전적인 모험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뽐내고 싶은 숙련된 이용자에게 어울리는 익스트림 난이도의 모드다. 해당 모드에서는 캐릭터 사망 시 목숨이 소모되며 남은 목숨을 모두 소모할 경우 ‘공허의 틈’, ‘레이드’, ‘결계의 첨탑’, ‘영광의 성전’ 등 특수 콘텐츠 제외한 일반 콘텐츠 플레이가 제한된다. 대신 신규 에센스를 비롯한 전용 유물 장비 등 높은 가치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오리진 모드’는 복잡한 장비 파밍의 부담을 낮추고 신규 이용자가 보다 편하게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템 획득의 재미를 강조하고 장비 인챈트가 불가능한 대신 필드에서 얻는 장비들의 획득률과 옵션 부여 확률이 일반 모드, 하드코어 모드와 다르게 설정됐다. 유물 전설 장비도 직접 얻을 수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시즌 모드에는 ‘룬’과 ‘성물’의 경험치 보너스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한층 쉽게 시즌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신규 콘텐츠 ‘길드 레이드’[제공=라인게임즈]
9월 14일에는 길드 레이드도 도입된다. 길드 레이드는 시즌별 콘텐츠로 기획돼 매 시즌마다 교체 예정이다. 최소 4인에서 최대 8인까지 길드원과 함께 공격대를 형성할 수 있으며 길드장이 플레이하는 모드에 따라 레이드도 시즌 또는 스탠다드로 구분된다.

공격대는 매칭 혹은 초대를 통해 생성할 수 있으며 보스별 공략 완료 횟수에 따라 점수가 부여돼 순위 경쟁 및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새로운 레이드 보스 ‘오슬힐드’와 ‘압생티아나’도 만날 수 있다. ‘오슬힐드’는 날개를 보유해 빠른 기동성을 자랑하는 몬스터다. 기본 속성은 냉기와 물리로 후반 단계에서는 번개 속성을 사용한다. 이용자는 특정 오브젝트를 활용해 ‘오슬힐드’의 고유 패턴을 저지할 수 있다. ‘압생티아나’는 솥단지에서 마법 투사체를 발사하는 몬스터로 독과 물리 속성을 사용하며 이용자는 전장 바닥에 배치된 발판을 조작해 해당 속성을 전환시킬 수 있다.

신규 유물 던전 ‘환영 정원’과 ‘황금 왕의 재보’도 등장한다. 티어1 ‘환영 정원’은 원형으로 구성되며 몬스터를 제압하고 약 30종에 이르는 상자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티어10 ‘황금 왕의 재보’에서는 제한 시간 동안 이벤트 몬스터를 사냥하고 획득한 점수에 따라 상위 등급의 보물 상자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기능 ‘라크리마 장비’도 추가된다. ‘라크리마 장비’는 ‘카오스 던전’에 추가되는 이벤트 던전 ‘환영의 인도’와 ‘직면의 시간’에서 획득할 수 있다. ‘라크리마 장비’는 캐릭터가 착용하는 것이 아닌 마을 석상에 등록해 효과를 부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가 등록한 ‘라크리마’ 장비 슬롯의 종류와 개수에 맞춰 추가 슬롯이 개방되며 해당 슬롯에 아이템 장비를 등록하면 장비 아이템의 옵션 효과가 적용된다.

신규 기능 ‘라크리마 장비’[제공=라인게임즈]
여기에 ‘부적 슬롯 강화’, 심연체와 발사체 신규 매커니즘 도입, 영광의 성전 정식 시즌 등 각종 개선 사항도 마련됐다.

‘부적 슬롯 강화’는 신규 시즌에 맞춰 새로운 성장 동기부여 요소를 주기 위해 마련된 기능이다. 기존 부적을 강화해 축복, 치명타 계열 효과를 올려주거나 전설 효과를 낮추는 대신 접두 및 접미 효과를 크게 상승시킬 수 있다.

또 룬 기사 스킬도 기존 심연체 강화 효과 부여 외에 새롭게 추가하는 ‘희미한 선율’ 스킬을 통해 심연체 능력을 흡수할 수 있으며 일정 이상의 능력을 흡수하면 룬기사가 ‘심연의 기사’로 변신하는 기능을 선보인다. ‘심연의 기사’는 심연체 속성에 맞도록 총 7종이 추가될 예정이다. 발사체 역시 기존에는 벽이 많고 좁은 지역에서 발사체가 사라지는 형태였던 것을 벽에 튕길 수 있는 ‘굴절 속성’과 되돌아오는 ‘회귀 속성’을 적용해 지형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바뀐다.

PvP 콘텐츠 ‘영광의 성전’도 최근 4대4 팀 전투 형태로의 개편을 완료하고 정식 시즌에 돌입했다. ‘주간 티어 보상’과 ‘시즌 종료 보상’ 등을 제공하며 ‘다이아몬드1’ 티어를 달성한 이용자에게는 거래가 가능한 ‘영광의 성전 날개 코스튬’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에피소드1 및 2, ‘시간의 성좌’ 등의 동선을 개편해 보다 빠른 플레이 진행이 가능해지며 룬 도감 내 필터 기능에 ‘전체 보기’ 기능을 추가하고 연결 가능한 ‘링크룬’과 ‘스킬룬’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한다. 룬 보관함 추가, 유물 장비 랜덤 접사 옵션 기능 도입, 코스튬 염색 UI 변경 및 신규 광택 옵션 추가 등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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