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혈우병 약, 한국인 항체 환자에 효과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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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한승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0월 사이 헴리브라를 6개월 이상 투약한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항체 환자 1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참여 환자 가운데 성인은 9명, 소아는 7명이었습니다.
연구팀은 헴리브라 투약 전후 환자들의 연평균 출혈 빈도(ABR)와 이상 반응 등을 평가했고, 그 결과 투약 전 10.5(0~48)회였던 환자들의 ABR 중간값은 투약 후 0.00(0.00~1.47)회로 유의미하게 줄었다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소아에서는 ABR 중간값이 투약 전 7.0회에서 투약 후 0.35회로 감소했고 성인에서는 이 값이 투약 전 14.0회에서 투약 후 0.00회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임상 기간 치료가 필요한 출혈이 발생하지 않은 무출혈 환자는 9명으로 전체의 56.3%를 기록했으며 약물 관련 이상 반응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국내 중증 A형 혈우병 항체 환자의 실제 헴리브라 처방 데이터를 통해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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