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EV 전용 타이어 ‘아이온’ 기술 체계 공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8. 30. 10:5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독자 기술 체계를 공표하고 연구개발 효율화를 추구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새롭게 정립한 기술 체계는 전기차용 타이어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아이온의 브랜드명을 활용해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로 명명됐다. 한국타이어 자체 성능시험 결과, 아이온은 자사 내연기관 타이어 대비 실내 소음 최대 18% 감소, 타이어 수명 최대 15% 상승, 주행 안정성 최대 10% 향상, 전비 효율 최대 6% 증가라는 성능 지표를 나타냈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4대 핵심 타이어 기술 ▲아이 사운드 옵저버(저소음 특화) ▲아이 슈퍼 마일리지(마일리지 강화) 아이 퍼펙트 그립(완벽한 그립력)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낮은 회전저항)로 구성된다.
기술 체계의 핵심은 아이온에 적용된 총 58건의 상용화 특허 기술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저소음 실현을 위해 타이어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에 공진 소음을 최소화하는 널링(Knurling) 기술을 적용한 ‘노이즈 가드’ 등 총 9건의 특허가 적용됐다.
한국타이어는 신규 기술 체계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기차의 특성과 전용 타이어의 필요성, ‘아이온’의 전기차 특화 테크놀로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업계 전동화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회사의 혁신 기술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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