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방한 외국인관광객, 코로나이후 처음으로 100만명 돌파

차민지 2023. 8. 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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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3만2천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30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동월의 71% 수준을 회복한 것이자, 작년 동월보다 291% 증가한 수치이다.

관광공사는 "중국은 5월부터 작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증가하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보다 5천798% 늘어난 10만4천명이 한국을 찾은 대만은 방한 관광객 규모 4위,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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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22만5천명 찾은 중국…대만은 증가율 1위
관광공사 집계…해외출국 韓여행객은 215만4천명
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관람하는 관광객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유커의 유입과 함께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수문장 교대식을 관람하고 있다. 2023.8.27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지난 7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약 103만2천명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월간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국관광공사가 30일 밝혔다.

이는 2019년 동월의 71% 수준을 회복한 것이자, 작년 동월보다 291%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달 가장 많이 한국을 찾은 국가는 약 22만5천명이 찾은 중국이었다.

관광공사는 "중국은 5월부터 작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증가하며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약 21만1천명), 미국(약 10만5천명) 순이었다.

작년보다 5천798% 늘어난 10만4천명이 한국을 찾은 대만은 방한 관광객 규모 4위,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달 해외로 출국한 우리 여행객은 약 215만4천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220% 늘었다. 2019년 동월의 82% 수준을 회복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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