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잼버리 대원·국민께 사과…책임은 감사원 감사 통해 밝혀질 것”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논란과 관련해 “여가부 장관으로서, 새만금 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의 한 사람으로서, 야영하면서 불편을 겪었던 스카우트 대원들과 심려하셨던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오늘(30일) 오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 출석을 위해 국회에 나온 김 장관은 잼버리 대회 파행 논란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다만 김 장관은 “누구의 책임인지에 대해서는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라북도와 잼버리 조직위 간 파행 책임 공방에 대해서는 “누구의 책임인지 서로 미루고 그럴 것은 아니고 소상한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밝혀드리고 감사원 감사를 지켜보는 게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여야 합의가 된다면 언제든지 상임위에 출석해 성실하게 답변드리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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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