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PK 2골 폭발' 알나스르, 클린스만호 GK 김승규 상대 4골 퍼부어

이현호 기자 2023. 8. 30. 10: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페널티킥(PK)으로만 2골을 넣었다.

알나스르는 3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사우디 프로리그 4라운드에서 알샤밥을 4-0으로 크게 이겼다. 개막 후 2연패를 당한 알나스르는 3라운드 5-0 승리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4-0 대승을 거뒀다.

알나스르는 전반 11분에 첫 번째 PK를 얻어냈다. 호날두가 키커로 나섰다. 호날두의 PK 슈팅은 김승규 골키퍼를 뚫고 알샤밥 골문에 꽂혔다. 36분에 두 번째 PK도 얻어냈다. 호날두가 또다시 PK 키커로 나서 추가골을 기록했다. 김승규는 호날두 PK 슈팅 방향을 예측했으나 공이 더 빨랐다.

전반 40분에는 사디오 마네의 득점이 나왔다. 호날두가 건네준 패스를 마네가 받아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마네의 슈팅은 알샤밥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어갔다.

알나스르는 3-0으로 후반전을 시작했다. 후반 18분에 또 PK를 얻어냈다. 이번엔 압둘라흐만 가리브가 PK 키커로 나섰다. 가리브의 슈팅은 골대에 맞고 나왔다. 흘러나온 공을 가리브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승규가 막았다.

알나스르는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후반 33분 상대 미드필더 에베르 바네가가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을 당했다. 2분 뒤에는 호날두의 헤더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다. 뒤이어 쇄도하던 술탄 알 간남이 슈팅으로 연결해 4-0 스코어를 만들었다.

알나스르는 2승 2패 승점 6이 되어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알샤밥은 2무 2패 승점 2에 그쳐 강등권인 17위에 머물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