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결국에는 공격 파탄? 오일 머니에 무너지나? 연봉은 2,200억이나 준대!

반진혁 2023. 8. 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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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미국 'CBS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게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료로 1억 6,200만 달러(약 2,139억)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알 이티하드가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알 이티하드가 살라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할 예정이기에 리버풀이 버틸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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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의 공격이 파탄 날까?

영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미국 ‘CBS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게 모하메드 살라의 이적료로 1억 6,200만 달러(약 2,139억)를 제안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살라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와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보장해준다는 입장이다.

네이마르가 알 힐랄로 이적하면서 수령 하는 연봉은 2,220억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슈퍼스타의 경력 마무리 무대로 인기 만점이다. 이전보다 수준이 향상됐고 두둑한 연봉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영입이 시작이었다. 슈퍼스타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다른 선수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은 경쟁이라도 한 듯 슈퍼스타 영입에 팔을 걷었고 초호화 군단 구축에 나섰다.

알 이타하드가 바통을 이었다. 레알 마드리드 골잡이 출신 카림 벤제마를 영입한 것이다.

최근에는 네이마르가 이강인과 결별 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알 힐랄으로 향하면서 오일 머니 대열에 합류했다.

EPL 무대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중이다.


은골로 캉테,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로베르토 피르미누, 후벵 네베스, 파비뉴, 조던 헨더슨, 리야드 마레즈 등이 EPL 무대를 떠나 오일 머니의 유혹에 넘어갔다.

여기에 EPL 득점왕 출신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까지 노리는 분위기다.

살라 역시 슈퍼스타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2021/22시즌 손흥민과 함께 23골을 기록하면서 EPL 득점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살라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흥행을 끌어올릴 적임자로 평가했고 벤제마, 캉테를 품은 알 이티하드가 영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살라의 에이전트는 “리버풀과 결별을 결심했다면,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 여전히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을 배제했다.

리버풀 역시 핵심 자원 살라를 절대 내줄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히는 중이다.

하지만, 알 이티하드가 꾸준하게 러브콜을 보내면서 살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알 이티하드가 살라의 이적료로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할 예정이기에 리버풀이 버틸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리버풀이 살라와 결별을 결심한다면 공격이 파탄 난다. 다르윈 누녜스가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의 오일 머니 공습으로 이적시장 마감일을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이적시장 마감일은 9월 20일로 2일에 마감되는 EPL보다 여유가 있어 계속해서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EPL 이적시장 마감일 이후에도 선수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부분에 불안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적시장 마감일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그들도 EPL의 경쟁자이기 때문에 현재 시스템은 이상적이지 않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블리처 리포트, 90min, scor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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