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월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연다…"개발자 모여라"

미국 샌프란에서 개최…SW·서비스·플랫폼 비전 공유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10월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SDC) 2023'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9번째 개최되는 SDC는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SW)·서비스·플랫폼 비전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플랫폼 혁신과 에코 시스템 강화를 강조한다.

분야별 SW 전략도 언급된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스마트 싱스·삼성 녹스·빅스비 같은 전사 플랫폼 혁신 △타이젠 운영체제(OS) 기반 스크린 경험 확장 △갤럭시 원UI를 통한 고객 경험 차별화·헬스와 홈 경험 진화 등을 주제로 향후 방향을 발표한다.

행사장에는 삼성전자 최신 SW 기술이 시연되고, 개발도구(툴) 공유를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도 운영된다.

참가자는 별도 '코드 랩' 행사에서 직접 코딩을 해보고 삼성전자 개발자들에게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면 삼성 개발자 사이트에 접속해 미리 신청하면 된다.

기존 연설과 주요 세션은 삼성전자 유튜브 등 공식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도 생중계 된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해 SDC 행사는 초청에 의해서만 참석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오프라인 현장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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