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미래 먹거리 발굴"
신성우 기자 2023. 8.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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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신사업 진출 기반을 마련합니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했다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이번 지분 투자에 대해 대우건설은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탁사가 직접 시행하는 방식의 사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궁화신탁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이란 부동산 신탁사를 통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신탁사가 사업운영부터 자금 조달까지 전부 맡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난 6월 말에는 신탁사가 추진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도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은 더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신탁사 지분투자를 통해 도시정비 및 공공·민간도급 사업 분야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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