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공식 선임…“인프라·기술력·사업역량으로 성장기반 구축”

구현주 기자 2023. 8.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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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LG CNS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김영섭 KT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선임됐다.

30일 KT는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2023년도 제2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대표이사 선임 등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영섭 신임 대표는 “앞으로 KT그룹이 보유한 대한민국 최고 수준 네트워크 인프라와 기술력, 사업역량으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고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959년생인 김영섭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럭키금성상사(옛 LG상사·현 LX인터내셔널)에 입사해 LG 회장실 감사팀 부장, LG상사 미국법인 관리부장, LG 구조조정본부 재무개선팀 상무를 거쳤다. 

2008년 LG CNS 하이테크 사업본부 본부장, 솔루션 사업본부장을 지냈고, 2014년 LG유플러스로 옮겨 경영관리실을 총괄했다. 2015년부터는 LG CNS 대표이사로 7년 간 회사를 이끌었다.

KT 관계자는 “김영섭 신임 대표는 풍부한 기업경영 경험과 오랜 기간 ICT 업계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KT를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킬 적임자로 꼽힌다”며 “또한 KT 미래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성장성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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