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블랑코, 박화요비 '그런 일은' 리메이크 음원 발매 "트렌디한 매력"

정혜원 기자 2023. 8. 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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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블랑코가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3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원곡을 색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체인지'의 첫 시작으로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인 폴 블랑코가 부른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번 폴 블랑코의 리메이크는 힙합 아티스트가, 특히 남성 보컬이 재해석해 선보인다는 점에서 어떤 스타일의 음악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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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블랑코 '그런 일은' 커버.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폴 블랑코가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

3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들이 장르를 넘나들며 원곡을 색다른 느낌으로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 체인지'의 첫 시작으로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인 폴 블랑코가 부른 박화요비의 '그런 일은' 리메이크 음원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폴 블랑코는 '그런 일은'을 익숙한 멜로디와 리듬에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감성을 자극하는 호소력 짙은 음색 등 자신만의 매력을 더해 새로운 스타일로 선보인다. '그런 일은'은 알앤비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박화요비가 2000년 발매한 곡으로, 20여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원곡은 물론 정인, 박혜원, 나윤권 등 폭발적 가창력과 감성을 자랑하는 보컬리스트들의 리메이크 버전들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이에 이번 폴 블랑코의 리메이크는 힙합 아티스트가, 특히 남성 보컬이 재해석해 선보인다는 점에서 어떤 스타일의 음악이 탄생할지 기대가 모인다. 이번 리메이크에는 피아니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 중인 멜로망스 정동환이 편곡에 참여해 원곡의 애절한 감성과 서정적인 정서를 또 다른 스타일로 이어가며, 폴 블랑코만의 세련되고 트렌디한 색깔과 매력을 극대화해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번 리메이크에 앞서 폴 블랑코는 최근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에 출연해 '그런 일은'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라이브 무대로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폴 블랑코 특유의 감성 충만한 보이스와 세련된 고음, 애드리브로 그만의 색깔이 더해지며 음악 팬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을 정도. 실제로 해당 영상은 프로그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만 17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이라이트만으로도 정식 리메이크 음원을 발표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한만큼, 풀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이번 음원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들의 듀엣 콜라보, 특정 주제의 릴레이 리메이크 등 음악 팬들이 한층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음원 제작 프로젝트를 기획해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 체인지'를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을 선보이며, 리스너들에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폴 블랑코'의 '그런 일은'은 30일 오후 6시 멜론 등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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