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등급 허리케인, 30일 플로리다주 관통 예상

김현아 기자 2023. 8. 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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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오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관통할 전망이다.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수준의 폭풍 해일과 바람을 동반한 3등급 허리케인으로, 주는 주민들에 대피하라 명령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속 150㎞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이달리아'는 현재 플로리다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현재 이달리아 영향권에 접어든 플로리다주 남서부 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파도가 거칠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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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달리아 상륙에 따라 주민들에 대피하라 명령하는 표지판. 로이터 연합뉴스

허리케인 이달리아가 오는 30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관통할 전망이다.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는 수준의 폭풍 해일과 바람을 동반한 3등급 허리케인으로, 주는 주민들에 대피하라 명령했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속 150㎞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이달리아’는 현재 플로리다주를 향해 북상하고 있다. 오는 30일 오전 상륙할 전망으로, 현재는 1등급이지만 상륙 직전에는 풍속이 193㎞인 3등급까지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현재 이달리아 영향권에 접어든 플로리다주 남서부 해안에는 비가 내리고 파도가 거칠어진 상태다.

플로리다주는 즉각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그 외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인근 주들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메이저 허리케인이 될 것"이라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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