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2명 부상' 광안리 드론쇼, 안전대책 보안

손형주 2023. 8. 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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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드론쇼 중 촬영용 드론이 추락해 관람객 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주최 측인 부산 수영구가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2일 광안리에서 열린 드론 1천대 투입 광복절 특별 '광안리-M드론 라이트쇼' 도중 촬영용 드론이 추락하면서 관람객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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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5일 열린 광안리 드론쇼 [부산 수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광복절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펼쳐진 드론쇼 중 촬영용 드론이 추락해 관람객 2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주최 측인 부산 수영구가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수영구는 우선 사고 기종인 특수촬영용 드론(FPV드론)은 무기한 운용 중지하고 일반촬영용 드론은 자동안전장치 기능과 안전가드가 부착된 기종으로 변경해 운용하기로 했다.

이어 영상 촬영 구역도 안전한 해상 및 백사장 구역을 설정해 운영하며, 촬영용 드론 전담 관찰자 3명을 별도 배치해 유사시를 대비할 계획이다.

지난 12일 광안리에서 열린 드론 1천대 투입 광복절 특별 '광안리-M드론 라이트쇼' 도중 촬영용 드론이 추락하면서 관람객 2명이 다쳤다.

무게가 500g인 특수촬영용 드론(FPV드론)은 해당 공연을 촬영하며 이동 중에 통신 오류를 일으킨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월 1일 새해 카운트다운 특별 드론쇼에도 공연용 드론 1대가 추락해 관람객 1명이 부상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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