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집중 투자” 키움투자자산운용 ‘히어로즈 TDF ETF’ 수익률 1위

송이라 기자 2023. 8. 30.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연금투자 특화상품 '히어로즈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연초 이후 수익률이 모든 빈티지(은퇴 목표시점)에서 1위를 기록했다.

키움투자산운용은 30일 "히어로즈 TDF2050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01%로 국내 시장에서 거래되는 TDF ETF 2050 빈티지 상품 4개 중 가장 높았고 국내 상장 TDF ETF 13개 전 종목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며 "'히어로즈 TDF2040액티브'와 '히어로즈 TDF2030액티브'도 연초이후 수익률이 각각 13.39%, 11.11%를 기록, 각 빈티지의 TDF ETF 4종 중 최상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50 ETF, 연초이후 14.01%
사진 제공=키움투자자산운용
[서울경제]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연금투자 특화상품 ‘히어로즈 타깃데이트펀드(TDF) 상장지수펀드(ETF)’ 연초 이후 수익률이 모든 빈티지(은퇴 목표시점)에서 1위를 기록했다.

키움투자산운용은 30일 “히어로즈 TDF2050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4.01%로 국내 시장에서 거래되는 TDF ETF 2050 빈티지 상품 4개 중 가장 높았고 국내 상장 TDF ETF 13개 전 종목 중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며 “‘히어로즈 TDF2040액티브’와 ‘히어로즈 TDF2030액티브’도 연초이후 수익률이 각각 13.39%, 11.11%를 기록, 각 빈티지의 TDF ETF 4종 중 최상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키움운용은 지난해 6월 말 2030, 2040, 2050 빈티지의 히어로즈 TDF ETF를 출시해 28일 기준 200 억 원의 합계순자산(AUM)을 기록 중이다. 빈티지(Vintage)란 상품명에 붙어있는 2030, 2040, 2050 등의 숫자로 투자자가 은퇴를 목표로 하는 연도를 뜻한다.

해당 상품들의 수익률 호조는 주식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한 데서 기인했다는 설명이다. 키움운용 관계자는 “중국 경기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접근해 중국 투자 비중은 높지 않았고 미국 위주로 주식 비중을 늘렸다”며 “올해 채권 대비 주식시장의 성과가 월등한 가운데 미국 증시가 특히 양호한 성과를 기록하면서 히어로즈 TDF ETF 수익률도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주식 초과 성과 전략으로 편입했던 나스닥, 소프트웨어 ETF들의 성과가 양호했고 미국 외 지역에서는 일본 주식 ETF가 좋은 성과를 나타내면서 수익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예상 연도를 목표시점(Target Date)으로 설정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자산배분형 펀드다. 투자자가 젊을 때는 주식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해 적극적 자산 증식을 추구하고 은퇴 연령에 가까워질수록 채권 비중을 늘려 자산을 안정적으로 불린다. TDF ETF는 저비용과 환금성, 투명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ETF와 TDF를 결합한 상품으로 연금 자산을 낮은 비용으로 장기투자하며 복리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마케팅사업부장은 “투자 기간이 경과하고 시장 상황이 바뀌어도 투자자가 직접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TDF의 장점은 유지하면서 ETF 특유의 거래 편의성을 더한 상품이 TDF ETF”라며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계좌는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에 3~4분기를 맞아 연금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TDF ETF를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