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인천' 티웨이항공 여객기, 기체 이상으로 결항
신성우 기자 2023. 8. 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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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깜란공항에서 대기하는 승객들 (독자 제공=연합뉴스)]
베트남 나트랑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체 이상으로 결항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30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각 29일 오후 11시 50분 나트랑 깜란공항에서 출발하기로 예정됐던 티웨이항공 TW158편 여객기에서 안전 점검 중 경고등이 표시됐습니다.
여객기는 승객 189명을 태우고 오늘 오전 6시 50분경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우선 승객들을 공항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점검을 시행했고, 최종적으로 오늘 오전 9시경 결항을 결정했습니다.
대체 항공편은 오늘 저녁 투입돼 내일 오전경 인천공항에 내릴 예정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승객들을 현지 호텔로 옮겨 식사를 제공했다"며, "보상 등은 추후 유관 부서에서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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