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예고글' 전국서 500건 육박…23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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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이후 쏟아진 온라인 상 '살인 예고글'이 500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30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 예고글 총 485건을 수사해 이 중 235건(24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살인 예고글은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흉기난동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기 시작해 지난 3일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을 기점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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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30일 오전 9시까지 전국에서 살인 예고글 총 485건을 수사해 이 중 235건(240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살인 예고글은 지난달 21일 서울 관악구 신림역 흉기난동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기 시작해 지난 3일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을 기점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경찰은 살인 예고 행위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만큼 형법상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의 처벌 규정을 적극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경찰은 촉법소년이라도 범죄 혐의가 인정되면 관할 법원 소년부에 직접 송치해 소년보호처분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3일 경기도 성남 분당구의 한 백화점 앞에서 피의자 최원종(22)이 몰고 인도로 돌진한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로 연명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회복하지 못한 채 사고 발생 25일 만인 지난 28일 밤 숨졌다. 당시 김씨는 학원에서 아르바이트한 뒤 귀갓길이었다.
김씨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8시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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