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1’ 뮤지컬 ‘22년 2개월’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22년 2개월’의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30일 뮤지컬 ‘22년 2개월’ 측은 SNS를 통해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배우 유승현, 양지원, 이재환은 중심인물인 ‘박열’에 몰입한 모습이다. 서사의 중심인 ‘박열’은 독립운동가로서의 진지함과 청년으로서의 유쾌함을 모두 지닌 인물이다. 배우 유승현, 이재환의 눈빛에서 높은 집중도를 엿볼 수 있다.
‘가네코 후미코’ 역의 최수진, 강혜인, 홍나현 역시 한 사람을 사랑하는 다정한 여성과 다부지고 당찬 독립운동가의 두 모습을 섬세히 그려낼 예정이다. 연습 현장 사진 속 배우들은 각자의 매력을 살려 연기를 펼치며, 3인 3색의 ‘가네코 후미코’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22년 2개월’은 1926년 일본 천왕을 암살하려던 죄인 둘의 옥중 사진이 유출되며 일본 전체가 뒤집힌 사건을 다룬다. 턱을 괴고 의자에 앉은 ‘박열’과 그에게 기대어 책을 읽는 ‘가네코 후미코’의 사진 한 장이 그 주인공이다. 공연 제목 ‘22년 2개월’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긴 박열의 복역 기간이자, 뜨거운 사랑과 믿음으로 이루어진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가 다시 만나게 된 시간을 뜻한다.
한편, 개막을 하루 앞둔 창작 초연 뮤지컬 ‘22년 2개월’은 8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벅스홀에서 공연된다.
이해라 온라인기자 newhe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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