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이번 주 이적해야 하는 선수만 네 명…선수단 정리 시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기 전까지 선수단을 정리해야 한다.
이적시장에서 영입만큼 중요한 게 방출 작업이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각 팀에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내보내야 할 선수들을 선정했는데, 토트넘에서는 네 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때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였던 은돔벨레는 이적료에 비해 부족한 실력으로 감독들에게서 외면을 받았고,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기 전까지 선수단을 정리해야 한다.
이적시장에서 영입만큼 중요한 게 방출 작업이다. 운영하는 선수단 규모를 적절히 유지하고 필요한 선수들만 골라내 불필요한 자원들 없이 시즌을 치르는 것이 클럽 입장에서도 여러모로 좋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영입에 집중했지만, 방출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전력 외 자원으로 여겨지는 선수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팀을 떠나지 않은 상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각 팀에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내보내야 할 선수들을 선정했는데, 토트넘에서는 네 명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시즌까지 팀의 핵심 자원이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에는 주전 자리에서 밀려났다. 공을 몰고 전진하는 능력이나 전진 패스 능력이 부족한 게 호이비에르가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이유로 꼽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에게 기회를 주고 있고, 호이비에르는 대부분의 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한다. 현재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적설이 나오는 중이다.
두 번째는 다빈손 산체스다. 산체스는 능력에 대한 의심을 받은 이후 벤치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은 물론 이번 시즌에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산체스다.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아직까지는 팀에 남아 있는 상태다. 최근에는 토트넘이 산체스를 딜에 포함시켜 노팅엄 포레스트로부터 브레넌 존슨을 영입하려 한다는 루머가 등장했다.
다음은 탕귀 은돔벨레다. 한때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였던 은돔벨레는 이적료에 비해 부족한 실력으로 감독들에게서 외면을 받았고,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프리시즌 동안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정작 본 시즌이 시작한 뒤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마지막은 에릭 다이어다. 다이어는 개막 이후 토트넘이 치른 리그 세 경기 모두 명단에서 제외되며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 밖에 난 다이어는 현재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고 있으나 본인은 잔류를 원하는 중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