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크엔터 권진영 대표 구속영장 기각 “증거 대부분 수집”

[뉴스엔 이민지 기자]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구속을 면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월 29일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를 받는 권진영 대표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주거가 일정하고 범죄 혐의와 관련된 증거 자료가 대부분 수집됐다"고 설명했다. 또 피해자에 대한 피해액 반환 및 공탁, 심문에 임하는 태도와 수사 경과 등을 볼 때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권진영 대표는 후크엔터테인먼트 자금 약 4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진영 대표 앞서 횡령 의혹에 대해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며 "어떤 다툼이든 오해든 그 시작과 끝에는 책임이 따라야 한다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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