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서 꽃 피우지 못한 유망주, 밀워키와 투웨이 계약 체결[오피셜]
타이타이 워싱턴 주니어(21)가 밀워키 벅스(이하 밀워키)로 자신의 재능을 옮긴다.
밀워키는 30일 오전(한국시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워싱턴 주니어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방출을 결정한 지 11일 만에 일어난 것이다.
2022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9순위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지명된 워싱턴 주니어는 곧바로 휴스턴 로키츠로 트레이드됐고 신인 시즌을 보냈다. 그는 정규리그 31경기에서 평균 4.7득점과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케빈 포터 주니어의 백업 포인트 가드를 맡을 것으로 여겨졌던 워싱턴 주니어는 시즌 중반쯤에 다이센 닉스의 등장으로 로테이션 멤버에서 제외됐다.
이에 워싱턴 주니어는 지난 2월 인터뷰에서 “내 전화번호에서 호출될 때마다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트에 있을 때 슛을 던지든 말든 상관없다. 생산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려는 방법을 찾는 중이다”고 언제든지 노력하는 사고방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은 신인 시즌을 벤치에서 머무는 대신 G리그행을 택한 워싱턴 주니어는 전 휴스턴 감독 스티븐 사일러스가 이끄는 리오 그란데 벨리 바이퍼스에서 뛰는 동안 평균 20.2득점 4.7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48.3%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지난 1월 스톡턴 킹스전에서 53득점과 10리바운드를 해낸 바 있다.
올여름 휴스턴은 워싱턴 주니어와 우스만 가루바를 애틀랜타로 트레이드했다. 이후 애틀랜타는 워싱턴과 가루바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보냈다. 두 사람은 서머 리그 후반에 합류해 오클라호마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었지만, 지난 19일 방출됐다.
단, 워싱턴 주니어는 바이버스를 G리그 파이널에 진출하도록 도운 바 있다. 그가 바이퍼스에서 보낸 시간이 NBA에서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도왔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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